미국 없는 무역 질서, CPTPP로 재편되는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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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후 무역질서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미국이 주도하던 글로벌 무역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전쟁은 세계 교역의 신뢰를 무너뜨렸고,
그 결과 주요 국가들이 미국 없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유럽연합(EU)까지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협정(CPTPP)
가입을 공식 검토하고 나서며 전 세계 무역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거대 연합’의 부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EU가 CPTPP에 가입하면?
만약 유럽연합이 CPTPP에 가입한다면
그 영향력은 상상 이상입니다.
전 세계 GDP의 31%를 아우르는 초대형 무역블록이 형성되며,
미국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글로벌 경제의 중심이
새로운 질서를 향해 흘러가게 됩니다.
이미 브렉시트 이후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영국은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앞두고 있고,
한국·중국·태국 등도 CPTPP 가입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CPTPP란 무엇인가?
CPTPP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의 약자입니다.
기존 TPP에서 미국이 탈퇴한 이후 11개국이 출범시킨 협정으로,
현재 일본,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12개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전체 상품의 99%에 대한 관세 철폐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자유무역의 실질적 구현에 가장 가까운 협정입니다.
무역장벽을 대폭 낮추면서
참여국 간 경제 협력은 더 긴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 없이도 세계는 움직인다
미국은 자국 중심의 무역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세계는 ‘포스트 미국 시대’를 준비 중입니다.
EU는 중국과의 투자협정 재개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중국은 RCEP에 이어 CPTPP까지 참여하면
아시아의 경제 패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즉, 미국 중심의 일방적 구조는 이미 한계를 드러냈고
다자주의적 연합체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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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의 새로운 지형도
이제 무역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닙니다.
지정학적 전략이자 미래 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요인입니다.
다자 연합 중심의 무역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누가 더 빨리 적응하느냐가
미래 경제 주도권을 가를 것입니다.
미국을 뺀 국가들의 협력은
오히려 더 강력한 연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CPTPP와 같은 메가 FTA가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글로벌 무역 연합의 확장
"미국 빼고 다 뭉치고 있다"는 표현은 더 이상 과장이 아닙니다.
실제 글로벌 무역은 미국 없는 협력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이 흐름은 단기간에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CPTPP가 상징하듯, 세계는 새로운 질서 위에
서서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심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으며,
다자주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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