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교황 탄생… 진보적 메시지 화제”


https://youtube.com/shorts/Sw4rVzBANTA?feature=share


2025년 5월,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선출됐습니다.
그 이름은 ‘레오 14세’.
본명은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로, 69세의 미국 추기경 출신입니다.

그런데 이번 교황 선출보다 더 화제가 된 건…
바로 그의 과거 SNS 활동입니다.

프레보스트 교황은 추기경 시절, SNS(X·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의 세계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글을 공유
지금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교황이 트럼프를 비판했다고?

NBC 보도에 따르면, 프레보스트는
트럼프가 이민자 추방을 조롱한 장면을 담은 글을 공유하며
"어떻게 이런 상황에 침묵할 수 있는가"라는 주교의 호소를 함께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부통령 JD 밴스가 말한
“기독교인은 가까운 사람을 우선 사랑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예수는 사랑에 순위를 매기지 않았다”며
직접 반박하는 글도 공유했습니다.

총기 폭력, 기후 변화 대응, 이민자 보호 등
프레보스트 교황의 SNS에는
전통적 가치와 진보적 메시지가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교황 선출 이후,
SNS 팔로워 수는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 급증했고,
보수·진보 진영 모두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미국 정계, 엇갈린 반응

트럼프는 “미국 출신 교황이라니 자랑스럽다”고 축하를 보냈지만,
극우 논객 로라 루머는
“바티칸의 마르크스주의 꼭두각시”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보수 논객 찰리 커크는
“이민·국경 문제에선 우려스럽지만, 생명 존중 면에서는 긍정적이다”는
중립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반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Habemus Papam! 교황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이라는 글을 남기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습니다.





종교인가, 정치인가?

교황은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이지만,
이제 그 영향력은 종교를 넘어 정치와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 ‘레오 14세 교황’ 선출은
단순한 종교적 상징이 아니라,
글로벌 리더십의 방향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그널처럼 읽히고 있습니다.

진보적 교황의 등장은
보수 성향이 강한 가톨릭 일부 지역에서 논란을 불러올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교황상(像)을 제시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
그리고 정치적 메시지를 남긴 교황.
레오 14세의 향후 행보가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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